[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가 '고령장애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를 유형화하고 개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돌봄·주거·여가 통합돌봄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서구는 장애인 통합돌봄 공모에 호남권 최초로 선정됐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 2024.11.06 hkl8123@newspim.com |
이에 따라 2027년까지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맞춤형 생활관리, 회복재활,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실행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6년간 축적된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고령 장애인에게 적용해 노인-장애인 통합돌봄의 체계를 만들 것이다"며 "2026년 통합돌봄지원법 시행 전, 서구가 전국 통합돌봄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재택의료센터를 개소하고 고령자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75세 이상 의무 방문과 AI 스마트 돌봄 등 다양한 선도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