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06 16:28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 증가한 4조24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다.
당기 순이익 2766억원으로 35% 줄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조6173억원을 기록했다. 여름 휴가, 추석 연휴 등 수요 집중 기간에 여객 선호 노선을 중심으로 한 탄력적 공급 운영 및 상위 클래스 승객 적극 유치를 통해 전 노선 수익이 호조를 기록했다.
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1198억원으로 집계됐다. 화물 비수기 기간에도, 중국발 전자상거래의 지속 성장이 수요를 견인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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