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청주 KB를 물리치고 개막전부터 3승 무패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BNK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B에 66-56으로 승리했다. 2연승 후 시즌 첫 패를 당한 KB는 아산 우리은행,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BNK 김소니아. [사진=WKBL] |
지난 시즌 최하위 BN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 박혜진, 신한은행 김소니아를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이날도 두 이적생이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소니아는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혜진은 12점 4어시스트를 쌓았다.
KB 나윤정은 양 팀 최다이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인 22점을 넣었으나 팀 패배로 빛바랬다. 나윤정은 3점슛도 6개를 넣으며 자신의 기록을 1개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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