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이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이 7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외관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
오는 14일 소각할 주식은 77만3628주로, 1주당 5000원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발생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줄어들지 않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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