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13개 상급종합병원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가운데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신청을 연장한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3차 참여기관으로 총 13곳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강릉아산병원, 건국대병원, 건양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이다. 13곳이 추가됨에 따라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65%인 31곳이 구조전환에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2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2.21 choipix16@newspim.com |
복지부는 지난 6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5곳이 추가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향후 1주간 신청을 더 받아 11월 3주에 선정심사를 진행한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은 종합병원, 지역 병의원에 이르는 바람직한 전달체계 확립에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돼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로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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