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 초반 SK하이닉스가 '20만닉스'를 회복하며 상승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로,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1.57% 오른 20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의 이천 반도체 공장. [사진=SK하이닉스] |
지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20만원을 넘어선 채 장을 시작했다. 오전 한 때 20만2500원(2.58%)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20만원대에 오른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이다.
앞서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p 내린 4.50~4.75%로 정했다. 뉴욕 증시는 치솟았고,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27% 오르는 등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2.25% 오른 148.88달러에 장을 마치고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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