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08 10:51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에서 디지털 콘텐츠의 우수성을 집중 조명하는 '2024년 제7회 전주 콘텐츠 페어'가 7~8일 전주한옥마을 전주대사습청에서 열렸다.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이번 축제에서는 가상현실과 메타버스를 테마로 하여 전주지역 디지털 콘텐츠의 우수성이 드러나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콘텐츠 전시관 △XR·메타버스 기술 세미나 △비즈니스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전시관에는 지역의 디지털 콘텐츠 우수기업 7개사가 참여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스타라이크㈜는 홀로그램 기반 버추얼 싱어 VR 콘서트 '세레나데 유니버스 VR'을 통해 실감형 공연 콘텐츠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펀웨이브의 '한옥마을 메타버스 공연'은 전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게 했다.
비즈니스 컨설팅에서는 투자유치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3개사에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했다. 'XR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전북을 세계로: 새로운 만남의 시작' 등 5개 작품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콘텐츠 페어가 전주지역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업을 통해 전주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