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이 서울 소재 공원 최초로 '2024년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범도시숲은 산림청이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된 도시숲을 해마다 선정하는 제도이다. 규모, 안전성, 유지관리, 체험 프로그램 등 6개 평가 항목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서올올림픽공원 전경.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공원은 1986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 서울 올림픽 개최를 위해 151만㎡ 규모로 조성됐다. 몽촌토성 주변 녹지, KSPO돔, 올림픽홀, 소마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스포츠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37만 그루의 수목과 세계 유명 작가의 조각작품들이 있어 도심 속의 쉼터로 자리 잡았다.

조현재 이사장은 "올림픽공원이 역사와 문화 스포츠 중심지로 인정받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모범도시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심 속 휴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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