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모두 마치고 12일부터 문답지 인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수능 응시인원은 전년 대비 437명 증가한 총 1만2657명이다.
수능 시험장. [사진=뉴스핌 DB] |
청주, 충주, 진천, 제천, 옥천 등 5개 시험지구의 33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각 시험장에는 예비시험실 1실과 예비감독관 2명 이상을 확보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시험실당 최대 인원은 코로나19 시기의 24명에서 28명으로 회복됐다.
이번 수능에서는 진천시험지구를 새로 신설해 진천, 괴산, 증평, 음성 지역 수험생을 지원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5분에 종료된다.
시험편의제공대상자 7명은 지정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며 부정행위로 간주되지 않도록 반드시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점검을 위해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사용하며,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수능 당일 도청, 지방경찰청 협조로 출근 시간을 10시로 조정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최동하 교육국장은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도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