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이스탄불 공항 도착 후 시내까지 가는 방법이나 튀르키에 화폐인 '리라' 환전 또는 인출 방법, 교통카드인 '카르트' 구입 방법 등은 포털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봇물처럼 나오는만큼 여기서는 생략하겠다.
이스탄불 블루모스크(왼쪽)와 아야소피아성당 야경 모습. [사진=박노훈 기자] |
단 카르트와 관련해 몇가지를 추가하자면 통상 충전 방법을 검색했을 때 현금 충전 방법이 주를 이루는데,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얼마의 수수료가 붙지만 리라를 환전하지 못했거나 인출하지 못했다면 이를 위해 시간을 쓰느니 그냥 카드로 충전하는 게 낫다.
200리라를 충전했을 때 붙는 수수료는 7리라로 총 207리라가 결제됐다.
1번에 카르트를 두고 원하는 충전 금액을 누른 뒤 2번에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갖다 대면 충전이 된다(오른쪽 사진). [사진=박노훈 기자] |
또 하나, 트램 정거장을 들어갈 때나 버스의 경우 운전기사가 있는 쪽으로 승차할 때 등 카르트는 단말기에 한 번만 찍으면 된다.
트램은 트램을 타서 찍는 게 아니라 트램 정거장을 들어갈 때 개찰구 형태의 단말기에 찍는 구조로, 트램을 내려서 정거장을 나갈 때는 개찰구 문이 그냥 열린다.
버스도 우리나라와 달리 내릴 때는 찍지 않는 구조이다.
그렇다는 건 동반자가 있을 경우 한 명 한 명 모두가 카르트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트램 정거장에 한 명이 입장하면 뒷사람에게 건네는 식으로 돌려 쓸 수 있다.
버스의 경우 기사 앞에서 인원수 만큼 찍으면 된다.
이런 방식으로 쓰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지하철은 타 보지 않았지만 역시 가능한 걸로 알고 있으며 바다를 건너는 교통 페리(관광용 아닌 대중교통 개념의 배) 또한 가능하다.
카르트 구입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스탄불 탁심광장을 달리는 트램(왼쪽)과 아시아지구로 넘어가는 페리 탑승 선착장 입구 모습. [사진=박노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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