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흥국생명의 6연승을 이끈 김연경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김연경이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를 받아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6표)을 따돌리고 통산 12번째로 라운드 MVP(월간 MVP 3차례 포함)를 거머쥐었다"고 13일 전했다.
김연경. [사진=김연경] |
김연경은 1라운드 6경기에서 전체 공격 1위(45.68%), 오픈 공격 1위(42.71%), 퀵오픈 1위(51.35%·이상 성공률), 리시브 효율 2위(42.86%)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흥국생명은 12일까지 치러진 V리그 1라운드에서 6전 전승, 승점 17로 단독 1위를 달렸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 주포 허수봉이 MVP를 받았다. 허수봉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를 얻어 같은 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7표)를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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