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충북 5개 시험지구 3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5분에 종료된다.
진행 순서는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서울 금천구 동일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4.11.13 mironj19@newspim.com |
충북에서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인원은 전년 대비 437명 증가한 1만 2657명이다.
시험실당 최대 인원은 코로나19 시기의 24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수능에서는 진천시험지구가 새로 신설돼 진천, 괴산, 증평, 음성 지역 수험생을 지원하게 됐다.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 7명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모든 전자 기기를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으며,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기기를 제출해야 한다. 점검을 위해 휴대용 금속 탐지기가 사용되며, 부정행위 신고 센터도 운영된다.
도 교육청은 수능 당일 도청과 지방경찰청 협조로 출근 시간을 10시로 조정하고, 시험장 주변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이 반영된 첫 시험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9월 모의평가 수준을 유지하되 상위권의 변별이 가능한 까다로운 문제를 배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도 교육청은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도민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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