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2024년 하반기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자체와 농업인, 언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한 활동 결과와 각 구성원의 역할 분담 실적을 공개하며 중점관리 저수지의 작년 녹조 문제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논의했다.
2024 하반기 수질환경보전회. [사진=해남완도지사] 2024.11.14 ojg2340@newspim.com |
또 참석자들은 청정 농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오염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이상고온으로 녹조가 증가했으나 방제 효과가 미비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사전 방제 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태헌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수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상류 오염원 저감 방안을 통해 질 높은 농업용수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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