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ICT 기반 안전정보센터 고도화 사업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풍수해, 대설, 감염병 등 점점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과 도시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사고 등을 대비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재난‧도시안전 컨트롤타워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동해시청.[뉴스핌 DB]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6억원을 투입, 공간통합, 분야별 대응 인력배치와 전문성 강화, 재난플랫폼 고도화, 초기상황관리 대응체계 강화 등 ICT 기반 안전정보센터 고도화사업을 지난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재난 정보의 수집·전파, 현장 상황관리 대응체계 통합관리를 위한 대형 영상 상황판과 컨트롤러 설비를 보강해 재난안전상황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종이 없는 스마트 전자문서회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상황관리 유지와 위기관리 현황을 공유해 재난 시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앙정부, 강원도, 동해시 재난상황실 간에 재난 시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고화질 화상회의 시스템과 CATV 시스템을 설치, 재난 현장 상황과 대응 내용을 관련 부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이번 안전정보센터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선제적 재난 안전 상황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발판 삼아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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