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4일 제1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건립된다. 총 114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3층, 연면적 2435.11㎡ 규모로 조성된다.
전주 제1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 투시도[사진=전주시]2024.11.14 gojongwin@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기념사 등을 통해 센터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근로자 및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1층에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플랫폼과 인스타 감성의 카페가 들어선다. 2층에는 헬스장과 건강프로그램실이, 3층에는 공유 회의실과 동아리방이 마련된다.
전주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팔복예술공장 등과 함께 지역 경제에 긍정적 시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후산단인 제1산단이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제1산단은 전주의 6개 산단 중 가장 규모가 크지만 기반시설 노후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19년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이번 센터 건립이 추진됐다.
전주 제1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사진=전주시]2024.11.14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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