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주민 숙원사업으로 추진됐던 강원 태백시 내량천과 방터골천의 소하천 정비공사가 마무리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내량천(통동)과 방터골천(구문소동)은 제방 여유고 부족과 협소한 교량 구조로 인해 주거지와 농경지에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상호 태백시장이 내량천과 방터골천 정비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태백시청] 2024.11.1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시민의 안전과 수해 예방을 목표로, 자체 예산과 국비를 포함한 총 50억 원을 투입해 하천 약 1.5km 구간과 교량 2개소에 대한 소하천 정비를 완료했다.
정비사업은 지난 2022년 실시설계 착수 후 지난해부터 기존에 협소했던 하천 폭과 퇴적된 하천 바닥, 노후된 하천 바닥 구조물 등 침수 피해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개선했다.
또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제기된 교량 2개소를 신설, 교각 침식 및 변형 문제를 해결했다.
이상호 시장은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내량천과 방터골천 정비가 완료되어 하천 유지관리와 재해 예방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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