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리미어12 A조는 물고 물리는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A조 멕시코와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멕시코가 극적으로 8-6 역전승했다.
멕시코와 네덜란드는 모두 2승2패가 되면서 미국, 파나마(이상 2승2패)와 함께 동률이 됐다.
멕시코 후안 페레스가 14일 프리미어12 A조 네덜란드전 8회초 2사 만루에 만루포를 때리고 공의 궤적을 쳐다보고 있다. [사진 =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
앞서 열린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를 5-2로 잡은 베네수엘라만 3승1패로 단독 1위가 됐고, 푸에르토리코는 1승3패로 조 최하위로 탈락이 확정됐다.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는 A조 1, 2위는 최종일 15일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이날 1회초 4점을 선취해 앞서간 멕시코는 네덜란드에 5회 3점, 6회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7회말에 2점을 또 뺏기며 4-6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8회초 2사 만루에서 후안 페레스의 만루포가 터져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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