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4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신기술 분야 기업 및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연계한 투자설명회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
벤처투자로드쇼는 중소벤처기업부 위탁사업 중 하나로 신기술 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활성화 목적으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14일 대전시 투자설명회 '벤처투자로드쇼'. [사진=대전시] 2024.11.14 nn0416@newspim.com |
최근 3년 동안 485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수도권에서만 9회 개최되다 이번에 비수도권 가운데 최초로 대전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기부-대전시-대전 유망기업 간 투자유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고 대전 유망기업 7개 사의 투자설명회와 대전 유망기업과 수도권 투자사 간 1대 1 투자 상담 및 참석자 간 교류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투자설명회와 투자상담회에는 수도권 벤처투자기관 24개 사에서 이사급 이상의 주요 결정권자가 대거 참석했다. 대전유망기업 15개 사가 맞춤형 투자 상담과 1대 1 투자 상담 등에 참여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벤처투자로드쇼는 기술력이 뛰어난 대전 유망기업들을 수도권 투자사에게 알리는 절호의 기회"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기업의 실제 투자유치가 활성화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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