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제29회 학술대회를 강진 다산청렴수원에서 개최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다산 정약용의 개혁론과 강진지역의 농업·농촌·농민'을 주제로 열렸다.
강진다산실학연구원 학술대회. [사진=강진군] 2024.11.15 ej7648@newspim.com |
첫 발표자 최윤오 교수는 '정약용의 권농책과 강진농업'에 대해 다산의 농업 정책이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
윤석호 교수는 '강진에서의 경험과 다산의 저작'을 통해 유배지에서의 학문적 성취를 강조했다. 염정섭 교수는 '정약용과 전라도 응지인의 농업변통론'으로 다산의 정책적 제안을 분석했다.
김재호 교수는 '정약용의 수리론과 강진의 연방죽'을 주제로 수리 기술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용흠 교수가 좌장을 맡아 다산 사상의 현대적 재해석을 모색했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의 정진혁 박사는 "다산 실학 정신이 한국 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2006년부터 연세대학교와 협력하며 다산실학의 체계적 연구와 대중화를 추진하며 지역 발전과 인문학적 가치를 이끌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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