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단풍 명소로 유명한 '내산'에 새로운 숲길(트레킹길)이 조성됐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 '내산' 전경 [사진=남해군] 2024.11.15

군은 지난 1월 '국민의 숲'으로 지정된 국유임도를 활용해 숲길을 조성해 노면을 정비하는가 하면 숲길 전망대 등도 설치했다.

남해힐링숲타운에서 순천바위까지 이르는 약 4.5km의 임도에는 단풍이 곱게 내려앉았다. 숲길에서 바라보는 내산저수지 일원의 가을풍광도 일품이다.

이 구간에는 전기관람차가 운영되고 있고 순천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면 한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과 내산저수지에 비친 형형색색의 단풍의 색감에 감탄을 자아나게 된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남해의 아름다운 단풍 명소인 내산에서 트레킹도 하고 눈부신 가을풍경을 바라보며 늦가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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