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찾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밝혔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최근 오영국 핵융합연구원장을 만나 그간의 추진 노력과 인프라 강점을 설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방문. [사진=나주시] 2024.11.15 ej7648@newspim.com |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 없이 대용량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다. 이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안전성 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통해 상용화에 필요한 연구와 실증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부터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관련 조례 제정과 대형 포럼 개최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는 120만㎡규모 에너지국가산단, 40만㎡규모 산학연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에 있고 한전, 한국에너지공대 등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의 협력을 요청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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