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TS 보안 허점을 찾아라"
총 상금 750만원을 걸고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웹서비스 정보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는 행사가 열린다.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오는 30일 웹서비스 정보 보안 취약점 발굴을 위한 '제6회 TS 보안 허점을 찾아라!' 공모전이 개최된다.
행사포스터 [자료=TS] |
참가 대상은 블랙해커에 의한 불법 해킹 방지를 위해 정보보호 민간단체인 한국정보보호협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융합보안학회 회원 중 회사 또는 대학에 소속된 팀(4명 이내)으로 한정된다. 블랙해커란 악의적인 목적으로 통신방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침입한 뒤 데이터나 프로그램을 망치는 해커를 말한다.
참가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22일까지며 참가 방법은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은 미래 정보 보안 분야 발전을 선도할 대학생의 참여와 수상 기회 확대를 위해 일반부와 대학생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TS는 이번 공모전에서 각 팀이 발굴한 보안취약점 유형에 따라 파급도와 난이도를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 등 12팀에게 총 7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TS는 운영 중인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24시간 상시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등 매년 취약점을 점검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민간 보안전문가(화이트 해커)를 통한 웹사이트 취약점 발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최신 해킹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매년 지속적인 정보보안 취약점을 발굴하는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한 정보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TS의 정보보안 환경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해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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