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15 12:12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507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금년 본예산 대비 45억원(0.89%)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33억원(△0.68%) 감소한 478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8억원(37.15%) 증가한 287억원이다.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임실‧오수‧금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7억원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43억원 △강진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35억원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30억원 △공공임대주택 건립지원 25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3억원 등과 함께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야구장 건립 15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6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군민 소득향상을 위해 △과학영농시설 조성사업 50억원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29억원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 28억원 △배수개선사업 24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16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5억원 △농작업대행단 운영 및 장비지원 사업 8억원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5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심 민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어렵게 편성된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의 적기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