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우리은행에서 2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 14일로, 사고 금액은 25억원에 달한다.
사고는 재개발 상가 할인 분양을 받은 고객이 할인 전 분양가로 대출금을 신청하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실예상금액은 미정으로, 담보가액은 33억2100만원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금융사고를 총 네 건 공시했다. 100억원 이상인 대형 금융사고도 2건 발생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 시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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