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레전드50+ 2.0' 사업은 지역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대규모 프로젝트다.
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세종시는 내년도 국비 35억 원 투입을 시작으로 3년간 지능형 모빌리티 부품과 기능성 바이오 소재 분야 지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역 기업의 시장 점유율 확대 지원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예비선도 기업의 기술·시장 확대 지원 등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고도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일부터 프로젝트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본격적인 접수를 통해 다음달 최종 선정하고 내년 2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종시가 글로벌 스마트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참여 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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