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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태업 투쟁' 이틀차...수도권 전철 6% 지연 운행

기사등록 : 2024-11-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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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준법투쟁(태업) 이틀째인 19일 수도권 전동열차 약 6%가 지연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수도권전철 1·3·4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을 운행하는 수도권 광역전철 열차 290대 중 5.9%인 17대가 예정 시각보다 20분가량 지연 운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간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 1호선 신도림역 전광판에 철도노조 태업 관련 열차 운행 지연 안내가 나오고 있다.

이는 태업 투쟁 첫날인 전날 39대의 열차가 지연 운행된 것보다는 절반 정도 줄어든 수치다.

코레일은 열차 지연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열차 목적지를 변경하거나 운행을 중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 경우 평소와 다른 열차 운행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철도노조는 부족 인력 충원과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며 18일 첫 열차부터 태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21일 오전 11시 서울역 출구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열고 파업 일자와 방식을 밝힐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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