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가 들어설 6·8공구의 도로를 비롯한 기반시설이 마무리 됐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연수구 송도동에서 6·8공구 기반시설 랜드마크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6·8공구는 전체 면적이 5.8㎢로 중심부에는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타워와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송도 6· 8공구 주요 개발 사업지 [그림=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개통식에 참석해 "송도 6·8공구 도로망은 단순한 교통인프라를 넘어 송도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며 "다양한 개발 사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마지막 3단계로 건설된 랜드마크로는 아암물류단지와 국제업무단지를 연결하는 총길이 6.65㎞의 도로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2014년부터 송도 6·8공구의 도로와 우·오수 관로 등이 포함된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해 2017년 1단계를, 2021년 2단계를 각각 완공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랜드마크로 개통으로 인근 주민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투자 유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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