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수가 증가함에 따라 제33기 아이돌보미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지난달 기준으로 월평균 450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월평균 380명 대비 약 18% 증가한 수치다.
익산시 아이돌보미 모집 안내[사진=익산시]2024.11.20 gojongwin@newspim.com |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임시보육, 등·하원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육공백 가정과 결혼이민자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첫째아는 본인부담금의 70%, 둘째아 이상은 전액을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은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제33기 아이돌보미 지원 자격은 보육교사, 유치원 정교사, 초·중등 교사, 의료인 등 자격증 소지자와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가 대상이며, 아이돌보미지원법에 규정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수요에 맞춰 아이돌보미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며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경력 단절 해소 등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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