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20일 5분발언을 통해 "중국사무소 관련 특혜 부정 채용 의혹의 몸통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부적격자 인사 채용부터 정상 근무를 못한 임용자의 사직한 지난달에 이르기까지의 비정상적인 전 과정에 대해 그 몸통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진 전북자치도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의회] 2024.11.20 gojongwin@newspim.com |
또 "전북 경제통상진흥원이 통상전문가를 채용하겠다면서, 통상업무와 무관한 철학과 전공자 우대항목을 포함시켜 공고를 올렸고 실제 철학을 전공한 언론인 출신이 채용됐다"며 "이는 특정인의 영향력 없이는 있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특히 "만일 그 몸통이 도지사라면 이실직고하고, 아니라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그 몸통을 밝혀내야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 "중국사무소 수출계약실적 뻥튀기-허위보고의 책임자를 문책하라"며 "허위보고 책임자를 문책한 뒤, 실무자부터 책임자에 이르기까지 나사빠진 행정행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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