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이 무궤도트램을 구즉, 관평, 신성, 전민동에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금선 의원은 20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북대전권역 교통인프라 확충, 청소년 중독(도박·마약) 예방 대책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에 나섰다.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사진=대전시의회] 2024.11.20 jongwon3454@newspim.com |
먼저 이금선 의원은 "북대전권역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미래 전략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류 운송 차질과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교통이용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용산지구와 신동·둔곡지구에 대규모 주거단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성되었음에도, 대전역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한 시간 반 이상 소요되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북대전 권역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버스노선 신설 방안,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용산지구에서 유성대로의 연결도로 및 청벽산공원사거리에서 엑스포아파트까지의 도로 확장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특히 시범 추진 예정인 신교통수단 무궤도 트램을 구즉․관평․신성․전민동에도 도입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구즉, 관평동 일원은 도시철도 3호선이 통과하는 지역으로 향후 시범사업 후 사업성, 효과, 시민만족도 등 분석을 통해 3․4․5호선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중 일부 노선에 반영토록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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