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하철역 3곳에 심폐소생술(CPR) 체험장비가 설치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지식정보단지· 센트럴파크· 국제업무지구역 등 3곳에 심폐소생술 체험장비를 설치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들은 이들 역에 설치된 체험장비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 보며 사용 요령을 익힐 수 있다.

인천지하철역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체험장비 [사진=인천교통공사]

심페소생술 장비는 심장마비 환자를 살리는 중요한 응급처치 기구로 곳곳에 설치돼 있지만 일반인들이 사용 방법 등을 교육 받을 기회가 적어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심폐소생술 체험장비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이 기증했다. 이 재단은 지난해에도 체험장비 3대를 지원, 인천지하철 캠퍼스타운· 테크노파크· 인천대입구역 3곳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심폐소생술 체험장비로 시민들이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