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동해청년 유튜버가 소개하는 시정소식'이 내년에도 운영된다.
동해시는 지난 1월 기존 행정의 정형화된 틀을 탈피하고 실생활에서 나오는 감각적인 숏폼 형태의 시정 홍보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동해청년 유튜버를 선발해 2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2024년 동해청년 유투버.[사진=동해시청] 2024.11.21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청년유튜버는 10월 기준 총 51건의 시정 홍보 영상콘텐츠를 동해시 공식 SNS에 게재해 총 55만9190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시정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정 홍보와 청년 정책으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동해청년 유튜버가 소개하는 시정 소식'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5명(팀)의 동해청년 유튜버를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29일까지다.
선발된 동해청년 유튜버들은 내년 1월부터 시정, 관광, 축제, 행사 등을 매월 1편 제작하고 계절별 대표 축제·행사를 중심으로 생동감 넘치고 몰입감 높은 독창적 숏폼 영상도 함께 제작한다.
동해시는 동해청년 유튜버들에게 매월 활동수당 30만원과 미션수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성과수당을 새롭게 도입했다.
성과수당은 홍보영상 업로드 후 15일 이내 합산된 조회수에 따라 1만 도달 시 10만원, 2만 도달 시 20만원, 3만 도달 시 30만원, 5만 이상 도달 시 50만원을 지급한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동해청년 유튜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제작, 시정에 대한 시민분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동해시의 매력과 인지도를 대외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기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최신 홍보 트렌드인 뉴미디어를 시정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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