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024~2025년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오는 22일 폭설에 대비 선제적 도로제설 대응체계 구축과 원활한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경찰, 소방, 군부대, 유관기관, 기업체, 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는 겨울철 도로제설 관계관 회의를 갖고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점검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천곡동 눈 내리는 밤. 2021.11.05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24시간 상황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우선, 사전 준비로 다목적 제설기 9대, 덤프제설기 80대, 모래살포기 20대 등 시 보유 및 임차장비, 지원장비를 포함한 총 127대가 상시 대기한다.
또 주요지점 500개소에 모래주머니 1만5000개와 제설함 100개소를 이달말까지 비치하고 염화칼슘 및 소금 등 제설제 700t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설 시 결빙에 따른 상습 지·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양지마을 경사지와 강설 이후까지도 빙판이 제거되지 않는 쇄운삼거리, 국도 7호선 삼척시경계, 감추사 및 일정아파트, 사문삼거리 등 6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강설 시에는 적설량에 따른 비상근무 인력과 장비투입 계획 등 단계별 제설대책과 지역별 책임전담부서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시민 안전사고 예방 및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폭설시 신속한 도로제설 작업으로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며, "제설작업 시 도로변 주차금지, 내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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