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통합특위)'가 위원장단과 위원을 선임을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통합특위는 21일,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배진석 의원(경주1), 부위원장에 윤철남 의원(영양군)을 선임했다.
또 위원으로는 시군별 1명씩 21명으로 구성됐다.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가 위원장단과 위원을 선임을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사진=경북도의회]2024.11.21 nulcheon@newspim.com |
선임된 위원은 권광택(안동2), 김재준(울진), 김홍구(상주2), 남진복(울릉), 노성환(고령), 도기욱(예천1), 박순범(칠곡2), 박영서(문경1), 박창욱(봉화), 박채아(경산3), 신효광(청송), 윤승오(영천2), 이동업(포항7), 이선희(청도), 임병하(영주1), 정근수(구미5), 최병근(김천1), 최태림(의성1), 황재철(영덕)의원 등 21명이다.
이번 통합특위는 통상 9명 이내로 구성되던 관행을 깨고 이례적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 경북도 내 22개 시군 1명씩 최대 다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최대 이슈로 부각하고 있는 'TK행정통합'이라는 현안사항에 대한 도의원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배진석 통합특위 위원장은 경주출신 3선 도의원으로 현재 도의회 부의장으로 재임하는 등 다수 위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통합특위를 합리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 윤철남 통합특위 부위원장은 영양출신 초선 도의원으로 행정통합에 대한 합리적인 절차 이행과 공정한 과정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통합특위가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경북대구 최대 현안사항인 경북대구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절차와 대안 마련과 지역별 균형발전 전략 모색 등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배진석 위원장은 "21명의 특위 위원과 함께 경북대구의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며 "경북도 내 동서남북 지역 정세와 도민의 민심을 면밀히 살펴보고 도의회 차원에서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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