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은 22일 제342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치 4조 원 달성과 1500만 관광객 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에 맞서 과감한 투자 유치와 체류형 관광 개발을 통해 중부 내륙 최고의 경제·관광 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정 연설하는 김창규 제천시장. [사진=제천시] 2024.11.22 baek3413@newspim.com |
김 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예산 편성과 경제 활성화 추진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하며 "2025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07억 원 증가한 1조 1134억 원으로 편성해, 민선 8기 역점 사업의 실행 예산 및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역점 시책으로는 ▲기회 발전 특구와 교육 발전 특구 지정 활용 ▲제4, 5산업단지 및 봉양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 전략 산업 집중 유치 ▲관광 자원 개발과 관광 사업 박차 ▲생활 인구 확보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대규모 스포츠 대회 및 전지 훈련 유치 ▲문화 예술 상생 체제 마련 ▲사회복지 서비스 추진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매력 도시 건설 ▲살기 좋은 농촌 및 편리한 스마트 도시 구현 ▲인구 감소 위기에 대한 적극 대응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시민만을 바라보며 민선 8기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투자 유치와 관광 진흥을 함께 발전시켜 잘 살고 행복한 경제·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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