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2일 부산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6일 출범한 후 첫 인사청문회인 만큼 철저한 청문을 통해 임명 후보자가 부산 대표 공기업의 운영효율화 및 시민편의 개선을 위한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했다.

이번 청문회는 부산도시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로서 사장 후보자의 철학, 정책방향, 경영능력 등을 심층 검토했다.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2일 부산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인사청문회를 통해 부산도시공사가 도시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등 부산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인 만큼 후보자의 비전과 역량을 평가했다.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월에는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부산관광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각각 예정되어 있고 향후 2026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근거해 부산시 산하 10개 공공기관장 임용 후보자에 대해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철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가 특위 출범 후 첫 인사청문회인 만큼 기관장으로서의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했다"며 "부산시민에 대한 공공서비스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실시될 인사청문회에도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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