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추진하는 '마을 BI(Brand Identity)' 사업이 주민자치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는 신규단체의 참여율이 47%로 상승했다.
서구는 5․18기념문화센터에서 18개 동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강누데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청] |
이 자리에서 주민 간 상생과 새로운 공동체 문화 조성,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서구는 마을자치공동체 포럼도 개최해 마을 정책 방향과 발전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의 좌장으로 참석한 협치전문가 유창복 성공회대 교수는 서구의 BI 활용을 주목했으며, 주제발표에 나선 민현정 연구위원도 해당 정책을 혁신적 성공 사례로 평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을공동체를 지키고 주축이 돼 활동하는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가 마을자치의 어느 수준까지 왔는지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귀한 자리였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따뜻한 생활정부 실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끌어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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