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22 17:19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여야가 22일까지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3인 추천을 마무리 하기로 합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오늘 아침에 다음 주 초에 (논의)한다는 지침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야는 추천 방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관례에 따라 양당이 1명씩 추천하고 나머지 1명은 양당이 합의한 인물을 추천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이 많은 민주당이 2명을 추천하고 국민의힘이 1명을 추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백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의 안을 수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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