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달 청주에서 열린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와 축제추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어가행차 모습. [사진 = 뉴스핌DB] |
보고회는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 축제의 결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향후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보고회는 축제 추진 성과와 방문객 설문 조사 결과도 공유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17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기준 척도에서 4.03점을 기록해 전국 64개 문화 관광 축제 평균인 3.73을 상회했다.
'어가 행차' 프로그램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개선점으로는 주차장 부족과 행사장 진입 시 안전 문제 등이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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