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55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난 곳은 지난 10일 폭발·화재가 발생했던 포항제철 3파이넥스공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한 곳에서 약 15일만에 또 불이 난 셈이다.
24일 오후 11시18분쯤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 타워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발화 1시간55분만인 25일 오전 1시13분쯤 진화됐다. 사진은 지난 10일 발생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화재 진화모습.[사진=경북소방본부]2024.11.25 nulcheon@newspim.com |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8분쯤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 타워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51명과 장비 21대를 급파해 발화 59분만인 25일 오전 0시17분쯤 큰 불길을 잡고 이어 56분 뒤인 오전 1시13분쯤 완전 진화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이나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지점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는 지난 10일에도 폭발·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부상을 입고 설비가 소손됐다.
이어 3파이넥스 공장은 지난 19일 오후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화재는 재가동에 들어간 지 엿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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