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12월부터 운영하며 대중교통 혁신을 이어간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기저상버스 2대를 영암~목포 101번 노선에 도입, 장애인과 노약자를 포함한 교통약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영암군 친환경 저상버스 시승식. [사진=영암군] 2024.11.25 ej7648@newspim.com |
이번 전기저상버스 도입은 영암군의 첫 사례로, 하루 28회 운행된다. 저상 구조에 휠체어 탑승장치가 장착돼 교통약자 이용 편의를 증대하고, 소음과 매연 감소로 지역 교통 환경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전기 충전 방식으로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돼 영암군은 경제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이달 19일 시승식을 통해 문제점을 점검했으며, 매년 1~2대씩 추가 도입해 20대를 목표로 한다.
버스 전용 충전시설과 도로 구조 개선 등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기저상버스로 대중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주민들의 편의와 환경, 재정 부담을 고려해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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