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종합 경쟁력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4위에서 4위로 크게 상승한 성과다.

음성군청.[사진=뉴스핌DB]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통계 연보와 기초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부문을 종합 경쟁력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음성군은 경영자원 부문에서 3위, 경영활동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군은 최근 6년간 13조 9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1만 6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뤘다.

이외에 지역 산업 인프라와 교통, 생활, 문화 등 도시 인프라 환경 개선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영활동 부문에서는 6년 연속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도로 사용료 징수 교부금 도내 1위, 적극 행정 우수 기관 선정 등의 성과가 기여했다.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내 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추진으로 인구 증가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이 충북 경제의 중추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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