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주년을 맞아 도민 대통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충경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지난 2년간 성과보고와 함께 제 2차 권고안을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1.25 |
이날 행사에서는 5개 분과의 69명의 민간위원이 지난 2년간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했으며, 제2차 권고안을 경남도에 제시했다.
경남도는 사회대통합위원회의 권고안을 적극 검토해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이 수많은 갈등 속에서도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며 "도는 갈등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과보고회는 경남 사회의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먼저, 다문화소년소녀 합창단 '모두'의 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도지사 표창과 지난해 제안된 27개 과제의 추진상황 보고, 제2차 권고안 전달로 이어졌다.
최충경 위원장은 "복잡한 사회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의 도정을 만드는 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69명의 위원 모두 지난 2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도민들이 먼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제2차 권고안에는 한화오션 분쟁 해결, 외국인 근로자 존중, 청년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사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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