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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가수 김경호·방송인 윤정수 홍보대사 위촉

기사등록 : 2024-11-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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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25일 가수 김경호 씨와 방송인 윤정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로써 시 홍보대사는 배우 민우혁을 포함해 3명이 됐다.

시는 리사이클센터가 지역 저소득층에 세탁기 500대를 기부한 사실을 기념해 지난 4월 에이스홀에서 연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이들과 첫 인연을 맺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 활동으로 모범을 보인 점을 높게 사 홍보대사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까지 2년간 각종 축제와 기념행사에 참여하거나 영상으로 용인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5일 가수 김경호 씨와 방송인 윤정수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접견실에서 두 사람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국내외에 용인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4월 행사에서 김경호 씨가 멋진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윤정수 씨도 9월 시민 페스타 행사를 훌륭하게 진행해 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내년엔 용인을 알릴 대표 축제로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캐릭터 축제를 준비 중인데, 두 분이 홍보대사로서 행사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은 "용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시와 함께 뜻 깊은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리사이클링센터는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가전을 무상 수거하고 분해·해체·파쇄작업을 거쳐 ·재활용 원료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김 씨와 윤 씨는 리사이클센터 재능기부단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자선 콘서트와 기부 활동을 이어간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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