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5일 '100만 자족 도시'를 목표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구상하며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월간 업무 보고에서 "청주시는 10월 말 기준 인구가 88만 명을 넘어섰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2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 = 뉴스핌DB] |
그러면서 "남은 한 달 동안 추진 중인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도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새해에는 많은 시책과 제도가 변경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이를 잘 알 수 있도록 충분히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도 지시했다.
그는 "이번 주에 날씨가 매우 추워지고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며 "동절기 종합 대책을 다시 점검하고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된 만큼 이에 걸맞은 편의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교통 관련 부서는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운수 종사자 교육을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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