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옛 연인이 만나주지 않자 그의 직장 동료를 납치해 만남을 요구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서구에서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옛 연인인 50대 여성 C씨가 만나주지 않자 직장에 찾아가 동료인 B씨를 차로 납치해 5시간 가량 인천, 경기 등지를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조 수사를 벌여 당일 오후 3시 5분께 경기도 평택시 도로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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