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홍보대사에 배우 김동준과 펜싱 선수 송세라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우 김동준(왼쪽), 펜싱선수 송세라 [사진=부산시] 2024.11.27 |
위촉식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 출신 배우 김동준은 어린 시절 체조 선수로 활동하며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으며, 각종 스포츠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홍보대사로서 부산의 스포츠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펜싱 선수 송세라는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 에페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인물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참석 및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준과 송세라는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 홍보에 자부심을 느끼며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2025년 전국체전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