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27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는 시간당 3㎜ 내외의 비가, 무등산·백운산 등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거리에서 단풍나무에 눈이 쌓여 있다. 2024.11.27 choipix16@newspim.com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오전 8시 기준 담양 5.0㎜, 화순능주 4.0㎜, 곡성 3.5㎜, 광주남구 3.0㎜, 낙월도(영광) 3.0㎜, 상무대(장성) 3.0㎜, 서거차도(진도) 2.5㎜, 다도(나주) 2.5㎜, 월야(함평) 2.5㎜, 유치(장흥) 2.5㎜ 등이다.

같은 기간 지역별 누적 적설량은 무등산 3.9㎝, 옥과 0.4㎝, 광양백운산 0.4㎝, 백아면 0.4㎝이다.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전남 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다가 29일 새벽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7~28일 예상 적설량은 전남동부내륙 1~5㎝,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20㎜이다.

이 기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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