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올 12월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을 깃점으로 철도시대 개막을 앞둔 경북 울진군이 철도관광 활성화 위한 기반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울진군은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울진군과 한국철도공사가 27일, 국토부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4.11.27 nulcheon@newspim.com |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와 울진군 등 인구감소지역 10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이날 협약으로 코레일은 철도와 연계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 지원으로 인구감소지역 열차 승차권 50% 할인과 관광명소 관람 혜택이 있는 자유여행·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경북 울진군과 한국철도공사가 27일, 국토부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4.11.27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철도 이용광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 철도 역사상 130년만에 처음 기차가 들어오는 뜻깊은 날을 앞두고 철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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