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28 11:35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쉴더스의 물리보안 서비스 ADT캡스는 피엠그로우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 예방을 목표로 실시간 배터리 관리가 가능한 피엠그로우의 '와트세이프'와 '세이프패스'를 활용한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을 위한 배터리 관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ADT캡스는 피엠그로우의 전기차 배터리 안전 서비스 '와트세이프'를 자체 운영 차량에 시범 도입해 실시간 상태 진단과 안전 알림을 제공한다.
협력식은 지난 27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진행되었으며, 연내 기술 검증 후 2025년 2분기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토탈시큐리티를 제공하는 SK쉴더스가 가진 최신 보안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안전 관리 분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과 안전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고, 고객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